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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 카테고리
![]() 부산대학교 재학생으로서 이번 콘서트의 개최를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당연히 생각하고만 있었던 때에 '부산대학교 본부' 측의 콘서트 불허 방침이 내려왔다. 연세대학교의 첫 번째 콘서트 역시 성공회대로 옮겨져 진행되었던 모습이 되풀이 되려나 보다. 부산대학교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여느 학교와 다르게 무척 활발히 그 소통이 이루어지기로 유명하다. 학생. 교수님. 지역관계자. 언론인 등 수 많은 사람들의 모니터링을 하여 학내 문제. 사회 이슈. 각종 토론의 장을 맛볼 수 있다. 이번 부산대학교 노무현 대통령 추모 콘서트 불허 방침으로 인해 게시판에선 벌써 부터 학교 측의 의견과 함께하는 이, 혹은 그 의견과 대립하는 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 [ 부산대학교 자유게시판 ] 그 중 학교측의 콘서트 불허에 관한 이유를 살펴보니, 첫째. 계절학기 수업에 방해가 된다 둘째. 예상인원에 비해 장소가 협소하다 셋째. 외부인 출입이후 청소인력과 비용을 학교가 부담해야 한다 넷째. 국가기관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정치적으 로 민감한 행사에 대한 본교 시설물 사용을 불가한다 "...행사차량 진입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억지로 쥐어 짜낸듯한 그 불허 내용이 부산말로 " 참 ! 가짢다 !! " 추모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는 일명 [넉터 : 넉넉한 터] 에서 진행된다. ![]() [부산대학교 넉터] 부산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도 의미가 깊은 넉터... 부마 항쟁, 민주화 운동의 물결이 가장 먼저 일어난 곳 으로서 민주화의 의미를 지닌 넉터. 다른곳도 아닌 그곳! 에서의 추모 콘서트가 불허라나...? 자유게시판으로 통달하고 아고라 붐으로 논리적인 글 솜씨가 수직 상승한 요즘의 대학생들에게 저딴 이유는 한낯 괴설에 불과하여 먹잇감으로 사용되었고 초딩들도 반박할만한 불허 방침이다. 첫째. 계절학기 수업에 방해가 된다 -> 콘서트는 7시에 진행되며, 계절학기는 6시에 수업이 종료된다. 또한 학기 중 행사에는 묵인하던 본부측, 방학인 지금은 너무 신경 써주는거 아닌가?? 콘서트 당일인 금요일에는 대부분의 계절수업이 없다. 둘째. 예상인원에 비해 장소가 협소하다 -> 넉터(넉넉한 터) 라는 말 그대로 엄청난 규모의 운동장이었다. 비록 학교측의 졸속 행정과 어처구니 없는 재개발로 그 형상이 반쪽짜리 넉터로 바뀌었지만. 학교 행사의 대부분이 넉터에서 진행되고 축제 콘서트 조차도 진행되는 그곳이 좁단다... 셋째. 외부인 출입이후 청소인력과 비용을 학교가 부담해야 한다 -> BTL 사업의 진행으로 학교 내에는 민자출현으로 인한 상업 건물 (효원굿플러스) 이 이미 들어왔다. 영화관, 쇼핑몰, 식당 등이 이미 교내에 있건만 외부인 출입이라.. 그럼 그 건물은 재학생만 사용한다는 건가? 또한 국립대학은 지역주민의 교육과 쉼터로서의 역할을 해야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인이란, 외계인을 뜻하는 것인가. 넷째. 국가기관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정치적으 로 민감한 행사에 대한 본교 시설물 사용을 불가한다 -> 가장 내세우고 싶었던 이유인듯 하다. 허나 학생들의 엄청난 반발과 여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학교 정문을 멀티플랙스 쇼핑몰에 내주었던 국가기관 "부산대학교" 이다. ![]() [부산대학교 민자출현 상업시설 효원굿플러스]
학내 가장 큰 건물.. ![]() 자유게시판 내 넉터 사용불허에 관한 불만을 나타내는 총학생회 측의 반박의 글이다. 글 앞의 파란 기둥은 글의 내용에 관한 찬성의 표시. 빨간 기둥은 반대의 표시를 나타낸다. 파란기둥이 높이 치솟앗으며, 빨간 기둥또한 존재한다. 학생들의 의견 , 토론의 공간이니 반대표 또한 존재하리라 생각되어 진다. ![]() [졸업생들 또한 이번 일로 인해 자유게시판을 다시 찾아 오고 있다.] 부산대학교를 졸업한 모습으로 기쁜일이 아닌 일로 다시 찾아오는 마음은 어떠할까.. 나의 모교가 아름답게 회상되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일로 찾아와 그 모습을 두리번 거리게 되고 답답한 마음을 쏟아내는 졸업생의 마음은 어떠할까.... ![]() 약간은 다른 분위기의 글이지만 불허 방침에 관한 답답함을 어느정도는 헤아릴 수 있다. 많은 학생이 그 의견에 찬성함을 확인 할 수 있다. 당장 이번주로 잡혀있는 콘서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교 본부측과 총학생회측의 의견이 대립되는 가운데 학교측은 "강경대응. 불허방침" 을 내세우고 총학측은 " 무조건 진행 " 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그 이유가 어찌되었든 학교 본부를 강제 점거(?) 하였던 전력이 있는 총학은 자원봉사단 까지 모집하는 모습을 보이며 콘서트 진행을 포기할 의도가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흥분한 부산대학교 본부측의 어린이 장난같은 보복을 일삼는데........ ![]() 문을 닫겠단다. (누구를 닮은것 같다...) ![]() 마음의 문만 닫은것이 아니라 철문 까지 통쨰로 닫아 버리겠다는 공지를 올렸으며 게시된 오늘 이미 교내 문들이 잠겨 버렸다. 조금만 더 했다간 교내 계엄령이라도 선포될 것만 같다. 학생들의 거센 반발로 공지사항은 지워졌다. 시국선언에 많은 교수님이 참여하고, 반시국선언에도 또한 많은 교수님들이 참여하였던 부산대학교. 과연 정치적 민감한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수 많은 교수님들이 나섯던 것이었을까... 정치적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학교측은 교수님들의 시국선언 (반시국선언) 자리를 놔두었을까.... 불과 한달전만 해도 노무현 대통령의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던 그 학교가 ... ![]() 그 학교가 맞다는 말인가................... 부산대학교 교훈 ; 진리. 자유. 봉사. 이럴때에만 교훈을 언급하는 것이 꼴사납기도 하지만 이런것이라도 들먹여야만 덜 답답하고 한줄 지푸라기라도 잡을수 있을 것만 같아서 이다. 정권의 눈치를보는게 국립대인가 ? 정부가 우리를 지원해주기에 눈치를 봐야 하는건가? 부산대학교가 눈치봐야하는 대상은 정권, 정부가 아니라 국민이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우리가 존재하기에.... 정치적 성향. 이념. 사상 . 좌우 가 어찌 되었든 한 나라를 이끌어 주었던 대통령의 추모 행사를 반대하는 부산대학교측의 모습에서 개탄하는 비 오는 화요일 아침이다. 부디 Good Luck ! ..... 금요일에 만납시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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