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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 카테고리
![]() 제가 무슨일을 벌였는지는 지인들은 아시리라 사료되어 생략. 기말고사를 마치고 교수님과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교수님에게 메일 혹은 자필로 편지를 써서 한학기 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전하곤 합니다. 성적에 목말라 있는 꽉 막힌 대학생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최대한 수업에 관한 내 솔직한 마음을 전합니다. 교수님의 답 메일을 올려봅니다. ------------------------------------------------------ 내가... 못살아... 내가 강의하면서, 이런 메일 처음 받아봅니다. 나도 A+받을거라 생각 안했는데... 그렇게 됐더라구. 그대가 수업 한번 빠져서리 중간이 로직트리도 안그려내고 해서 감점이 더 있었거든? 그런데도 기말고사를 상대적으로 잘 쳤더라고. A+마지막차 탔으니까, B+첫차보다 운이 조금 좋았다 생각하시오. 그리고, 이런 메일 보내는 그대는 분명 너무 착해서 문제니까 조금 나쁜남자 캐릭터를 배워보도록! 못살아... 못살아... 승용한테는 말도 꺼내지 마시오! 뭐라고 하겠냐는 말이지ㅋㅋ 사무실 얻었다면, 사무실들이 가야되는데? 언제 초대한번 해주면 좋겠네^0^(이건 협박 비슷한거네?) 바빠도, 건강이 우선이니 밥 잘챙겨먹고 땀흘려 일하시오! 추신. 오늘 그대가 보낸 메일은 카피해서 내 일기장에 옮겨둘 것임. 못살아... -------------------------------------------------------------- A+ 를 받았다는걸 알리려는 의도는 없고 교수님의 [추신] 내용 중 내 메일을 감사하게도 일기장에 보관해 주신다는 말에 보답코자 오랜만에 글을 써서 남겨 봅니다. 많은 실패와 시련을 겪어가면서 나의 사업이 성공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면 내 모든 모습을 지켜봐주고 함께 지내준 이들에게 기꺼이 모든것을 내어 드리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자구요... 그래도 희망은 있으니까.. ![]()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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